찐따.... 실제 의미

찐따.... 실제 의미

찐따와 왕따가

다른 뜻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찐따는 

왕따와 완전히 동일한 의미로 쓰이며

단지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다. 

'주먹들'과 '조직폭력배'의 차이랄까?

왕따란 일부 악독한 학생들이 

외모나 행동이 자신들과 다르다든지 

아니면 그냥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정당한 이유 없이 무단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폭력, 괴롭힘을 범한다든지 따돌려서

소외시킴으로써 

집단따돌림 및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된

아이들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찐따는 그런 뉘앙스라기보단 

보통 학창시절 애들이 서열을 나눌 때 

아래 포지션에 위치하는 아이를 찐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건 찌질이도 포함)며, 

불행히도 왕따를 당하는 학생들 상당수가 

이 경멸적인 호칭으로 불리고 있다.

게다가, 찐따라는 말은 극도로 비하적이고 욕설적인 말로, 

친하거나 무관심한 사람에게는 누구도 절대 쓰지 않는 말이다.

다시 말해 이들의 비사교성, 차이에 대한 몰이해에서

온 반감 또는 만만한 사람에게 가질 수 있는 

가학적 심리가 내포된 말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개새끼, 씨발놈과 용도가 같은 말이다.

따라서, 이 말이 등장하는 상황 자체가 

이 학생들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빼박캔트 증거인 셈이다.

참고로 찐따는 마인어로 사랑이라는 뜻이다.

[빼박캔트] : 빼지도 박지도 못한다(can't)의 줄임말.

 의심되는 일이 있을 때, 확실한 물증은 없어도

 정황상 자신의 생각이 사실임을 확신할 때 쓰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