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rved_Flower ♡ 2016. 2. 4. 09:06

web + log = blog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일종, 개인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말한다.




위키피디아의 설명을 빌려다 쓰면, 

1980년대 뉴스그룹 시절부터 블로그의 개념에 해당하는 페이지는 존재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블로그와 같은 형태를 가지게 된 것은 2000년대 들어서 

개인 일기장 역할이나 하던 웹사이트들이 상호간 교류를 트기 시작하면서 

각종 의사소통의 장이 된 것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여하튼 2000년 이후로 10대~30대에게는 다수가 이용하는 개인 홈페이지에 가깝다.

초기에는 설치형 블로그만 존재하였기에 IT 분야 종사자 등에서 한정적으로 사용하였으나,

서비스형 블로그의 등장으로 복잡한 설치과정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블로그를 열 수 있게 되고,

더불어 디지털 카메라 가격이 폭락하면서 포스팅할 거리가 많아지면서

차츰 싸이월드 이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블로그가 사적 공간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자기 생각이나 견해없이, 혹은 위장용으로 몇 개만 대충 올려놓고

나머지는 특정 기업이나 상점의 상품광고에 할애하는 광고용 블로그도 범람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정 상품을 홍보하고 리베이트를 받는 블로그도 있으며,

기업 자체가 영리 목적으로 블로그를 개설해 뛰어드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블로그에서 행해지는 이러한 변칙적 광고행위는 광고가 아닌 일상적인 포스팅으로 여겨지는 일이 많아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쉽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고, 특히 식료품이나 가전제품, 화장품, 의류, 보험 영역에서 매우 자주 나타나고 있다




"지금처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적은 이야기거리를 가지고 이렇게 적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많이 말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