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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인터넷용어는 이렇구나...

Preserved_Flower ♡ 2016. 2. 7. 10:53

사전적 의미 Traffic.  

명사[U]

1.(특정 시간에 도로상의) 차량들, 교통(량)

a plan to reduce traffic congestion예문 발음듣기

교통 혼잡을 줄이려는 계획

traffic police교통경찰

The delay is due simply to the volume of traffic.

지연된 것은 단순히 교통량 때문이었다.

heavy/rush-hour traffic

많은/러시아워[혼잡 시간대] 교통량

local/through traffic

현지/통과 차량들

There's always a lot of traffic at this time of day.

하루 중 이 시간[때]에는 항상 교통량이 많다.

They were stuck in traffic and missed their flight.

그들은 차가 막혀 비행기를 놓쳤다.

2.(특정한 루트를 이동하는) 운항[운행]

transatlantic traffic대서양 횡단 운항

air traffic control항공 운항 통제


3.수송

commuter/freight/passenger traffic통근자/화물/승객 수송

the traffic of goods between one country and another국가간의 상품 수송

4.(전자 통신 장치를 이용한) 통신

the computer servers that manage global Internet traffic세계 인터넷 통신을 관리하는 컴퓨터 서버들

5.~ (in sth) 밀거래

the traffic in firearms총기(銃器) 밀거래




파일:traffic.gif



인터넷 용어 로서의 트래픽!


사전적 의미에서 따온 컴퓨터 용어.

서버의 데이터 전송량을 의미한다. 

외부에서 해당 서버에 접속을 많이 시도할 수록 트래픽이 증가한다.

트래픽이 서버가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지속적으로 들어올 경우,

서버는 버티지 못하고 다운되어 버린다. 

이 점을 이용하여 상대방 서버를 마비시키는 것을 서비스 거부 공격(DoS) 이라고 한다.

또한 서비스 거부 공격을 병렬 처리 한 것이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DDoS이다.


서버 관리자 및 각종 호스팅 업체 입장에서는 지나친 트래픽이 발생하면

이를 커버하기 위해 수백 수천만원이나 되는 회선을 새로 끌어와야 하기 때문에

많은 트래픽을 발생 시키는 프로그램을 CPU 점유율이 높은 프로그램과 함께 악의 축 취급하고 있다.

성능이 좋은 CPU 수십개를 써서 컴퓨터 자원이 남아돌지라도 회선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회선 관리도 충실히 해주지 않으면 이용자가 떨어져서 그 호스팅은 곧 망하게 되기 때문이다.

같은 공유기를 쓰는 동생이 매일같이 토렌트 돌리면 

인터넷을 느려서 못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각종 호스팅 업체에서는 일정 주기당 트래픽 용량 제한을 걸어 해당 고객과 계약한 트래픽 용량을 초과하게 될 경우 해당 주기가 끝날때까지 고객의 사이트 접속을 막음으로써 사이트의 경량화를 유도한다.

다만 회선이 널널한 구미권에선 트래픽 제한 같은 것을 걸지 않고 최소 속도 보장까지 얹어주기도 하니

호스팅 업체의 트래픽 정책을 필히 숙지하도록 하자

단시간에 이용량이 과다한 사이트는 용량 내에서 사용하더라도 계약해지나 서버 호스팅으로 옮길 것을 업체로부터 제의받기도 하는데

가끔 막지 않고 나중에 요금 폭탄을 선사해주는 곳도 있으므로 호스팅을 받는 사용자라면 호스팅 업체 사이트 내 트래픽 초과 시 자동 차단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 꼭 확인하도록 하자.



대한민국에서는 트래픽이 많다는 것은 사이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일종의 유명세로 인식하는 반면, 일본에서는 트래픽이 많으면

일부 사용자들을 의도적으로 차단하여 트래픽을 줄인다.

특히 겟츄에서는 접속량이 많은 접속 지역인 대한민국과 중국 쪽 IP를 수시로 차단하여

트래픽을 줄인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일반 유저에게 트래픽이라는 개념은 위에서처럼 호스팅 할 때만 직접적으로 다가오게 되지만,

실제로는 인터넷 그 자체가 트래픽이고 트래픽은 돈과 직결된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대한민국, 유럽 등지에서는 인터넷 무제한이 당연한 일이지만 

회선 비용이 비싼 호주,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인터넷 종량제 혹은 광고가 붙는 인터넷이 성행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때에도 트래픽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이를테면 가게를 열 때 임대료, 도로를 사용하면 도로요금, 택배를 보내면 택배요금 등이 붙는 것 처럼 말이다.

그러니까 홈페이지를 보여주는 것도 돈, 게임 클라이언트를 전송하는 것도 돈, 패치를 하는것도 

전부 돈이라는 소리. 


외국에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것은 돈 부담이 막심해서 '해외유저는 안와도 좋다 차라리 오지마' 라고 하는 것도

그 때문. 



수십 수백만 가입자를 가진 프로그램의 경우 패치를 한 번 잘못하면 막대한 트래픽 비용을 무는 수도 생긴다.

혹시 이용하는 서비스가 패치를 너무 자주 한다고 욕하지 말자.

다만 최근에는 트래픽 비용이 많이 저렴해져서 해외 유저들을 받아주는 곳도 생겨나고 있고,

트래픽에만 너무 큰 비용 부담을 할 필요는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