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거의 영원한 족쇄 저품질
네이버 블로거의 영원한 족쇄 저품질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중에 유독 네이버 블로그에만 있는 특이한 현상이 있다.
그건 바로 ‘저품질‘ 이다.
네이버 블로거들이 말하는 저품질이란 네이버 검색 상위노출(첫 페이지 노출)이 안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저품질에 걸릴까봐 전전긍긍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한다.
심지어는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렸다고 판단되면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해서 모든 글을 옮기기도 한다.
저품질은 논리적으로 불가능
하지만 네이버에서는 공식적으로 저품질이란건 없다고 말한다.
프로그래머로써 논리적으로 봤을때 나도 이 부분에 동의한다.
왜 그런지 따져보자. 네이버 블로그 검색 첫 페이지에 노출되는 글은 10개다.
‘강남 맛집’으로 검색했을 경우 검색되는 전체 글은 지금 이 시점에서 178,107건 이다.
그럼 같은 블로그가 중복되는 것도 있다고 치고 블로그를 10만개로 잡아보자.
그렇다면 첫 페이지에 노출되는 블로그 10개를 제외한 나머지 99,990개의 블로그는 저품질인가?
자신이 네이버 블로그 관리자라면 ‘강남 맛집’ 키워드 하나만 해도 나오는
수만개의 블로그에 저품질을 부여하는 작업을 하고 싶은가?
진짜는 고품질이다
2013년 4월 13일 한국소비자원의 통계에 따르면 네이버 블로그만 2천850만개가 개설되어 있다고 한다.
국내 전체 블로그중 파워블로그는 1,400개라고 한다.
손꼽히는 파워블로그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블로그를 1만개라고 해보자.
네이버 블로그 관리자 입장에서 고품질 블로그 1만개를 고르는게 빠를까 저품질 블로그 2천849만개를 고르는게 빠를까? 당연히 고품질 블로그를 뽑는게 합리적이다.
스포츠 팀을 보더라도 잘하는 사람을 뽑아서 1군에 올리고 1군에 오르지 못한 사람들이 2군이 되는거지 못하는 사람을 뽑아서 2군을 만들고 2군 만들고 남은 사람을 1군으로 만드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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