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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양치질 세번째

양치질: 칫솔에 치약을 묻혀 이를 닦는 행위. 

잇솔질이라고도 한다.




 ▶ 대한치주과학회에서 배포한 칫솔질하는 법 영상.


4분 46초부터 보면 양치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가 제대로 닦이지 않아 이의 가장자리가

핑크빛으로 반짝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빨간 것의 정체는 붉게 염색된 프라그다.

영상을 보면서 올바르게 이닦는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자. 

칫솔 사용법에 관한 내용만 알고 싶다면

2분 00초부터 돌려서 보면 된다.

양치시 치약은 TV 광고에 나오는것처럼 듬뿍 짤 필요없이 콩알만한 크기, 

즉 칫솔모의 절반 정도만 짜서 양치하는게 좋다. 

치약을 많이 짜게되면 오히려 치아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TV 광고는 어디까지나 빨리 치약을 써서 많이 팔려는 의도니 현혹되지 말자.

양치질이 끝난 후 물로 입을 헹굴 때는 

최소 7번 이상 가글로 헹궈내어 

입 안에 치약의 잔여물이 최대한 남지 않게 해야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두세번 정도 헹궈내고 마치는 경우가 많은데

입 속에 치약 성분이 어느정도 남아있으면

입냄새나 세균 억제 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잘못된 믿음 때문.


 실상은 그 반대로 치약 성분중에 거품을 나게하는 

계면활성제가 있는데 이것이 이 입안에 남아있으면

입 안을 평소보다 더 건조하게 만들어

입냄새와 세균 번식이 되려 더 악화(...)된다.

그러니 양치 후 귀찮아도 여러 번 헹구는 습관을 기르자.


여담이지만 양치질 도중 너무 힘을 주다가 

잇몸에 칫솔을 박아 버릴 경우 

구내염 직결이니 주의하자.


중력이 없는 우주공간에서는 

양치질을 하고 나면 입 안에 남은 것과 

칫솔에 묻은 것들을 

그대로 먹어버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