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전 데이터/세상과의 소통

찐따 어원

인간이라면 남을 지칭할 때

절대 입에 담아선 안 될

최악의 욕설



사람이 타인을 지칭할 수 있는 

가장 모멸적인 욕설들 중 하나



사람을 한 명의 인격체로 

존중하지 않고 

개만도 못하게 취급해버리는 

소시오패스들의 언어








찐따 어원


20세기에 

왼쪽과 오른쪽 다리 길이가 서로 달라 

걷기 불편한 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하하여 지칭할 때 사용되었다. 

어원은 짝짝이를 뜻하는 일본어인 찐빠로 추정.

대체로 소아마비의 증상이며,

그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지능이 부족한 사람을 비하할 때에도

같은 명칭을 사용하곤 했다. 

소아마비 환자가

급감한 20세기 말 들어

사어(死語)화 됐으나

군대 용어로서 정착.

군에 적응을 못하거나

굼뜬 후임을 갈구기 위한 용도로

명맥을 이어갔다.

인터넷이 퍼지면서 키보드워리어들이 

상대방을 욕하기 위한 단어를 

있는대로 긁어 모으기 시작했고, 

찐따라는 말이 퍼지게 되었다. 

참고로, 영어로는 dork라고 한다.



어떤 인간은 일찐+왕따의 합성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아무것도 아니면서 일진에게 빌붙으며 일진행세를 하는, 

일진들한테 빌붙지 않으면 따돌림당하기 쉬운 인간을 지칭한 듯 하다. 

같은 일진 내에서도 싫어해 이런 단어가 생겼다고 한다.똥이나 설사나찐따



대부분 청소년들은 그냥 진짜 + 왕따의 합성어로 알고 있다. 

왕따의 업그레이드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왕따'라는 말이 생긴 건 90년대 이후의 일이고, 

찐따는 수십년 전에도 있었던 말이다. 

그러므로 찐따를 왕따와 연관시키는 

모든 어원 해석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찌질이와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은 단어. 

그 때문에 찌질이와 동의어라고 보는 사람도 많으나, 

사실 찌질이와 찐따는 약간 다른 뜻이다.

찐따가 '모자라는 놈' 의 뜻이라면 

찌질이는 '잘 하지도 못하면서 나대는 놈' 의 뜻이다.

하지만 의미상 하나에 해당되면

나머지 하나에 같이 해당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상 언어 상황에서는 동의어로 봐도 그렇게 큰 무리는 없다.

이 미묘한 차이 때문에 생긴 찐찌(찐따 찌질이의 줄임말)라는 

괴랄한 단어도 2011년 경부터 중학생 나이대의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고 있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찐따+찌질이+버러지+거지의 조합인 찐찌버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