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가 된 피해자 2st
또 다른 케이스는 사건의 피해자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입장이 뒤바뀌어
가해자가 되는 경우.
원래의 가해자가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입장을 뒤집어버리는 식의 묘사가 등장한다.
그 외에도 사건 피해자이지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고
오히려 자신이 상대방에게 저지른 행위가 가해행위로 인정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 현실에서도 자주 벌어지는 일이다.
어느 쪽이든 안습. 이 경우에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한 활동으로
내용이 전개되거나 복수극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어느쪽이던 간에 본인들이 가해자인 만큼
마지막엔 자신들도 다른 가해자들과 마찬가지로 심판당하거나
좋지 않게 끝나는 결말을 맞이하거나
아니면 오히려 작중 최후의 승자가 된다.
전자의 경우 권선징악을 중시하는 작품이나 작중 주인공의 주적으로 등장할때
많이 보이고, 후자의 경우 현실적으로 시궁창스러운 분위기의 작품에서 많이 보인다.
조세희의 연작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첫째 에피소드 뫼비우스의 띠는
바로 이 상황을 비유한 제목.
재개발 피해를 본 앉은뱅이와 꼽추가 자기네 입주권을 강탈한
부동산 개발업자를 살해해버린다.
반대의 경우로 이전의 가해자가 이후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어찌 보면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도 이 사례에 들어간다.
다만 창작물에서 사용될땐 보통 내용은 반대로 현재 가해자인 자가 알고 보니
과거에는 피해자였다라는 쪽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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