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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출신 역사적 인물 朴仁天 1901-1984.

나주 출신 역사적 인물 朴仁天  1901-1984. 



대한민국의 전 기업가로서 전 금호그룹(현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이다. 

호는 금호(錦湖)이다. 즉, 금호아시아나의 금호는 그의 호에서 따 온 것이다.



1901년 전라남도 나주군에서 태어났다. 

1920년 나주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광주부에 나와 목화 장사를 시작하였으며 

이어 잡화상을 시작하였으나 모두 실패하였다. 

그 뒤 목포부와 광산군 송정리에서 장사를 하였으나 이 또한 실패하였다.



그리하여 경성부에 올라왔다. 

상경 후 오성강습소에서 5개월, 중동학교에서 3개월을 수학하였다.



일제 치하에서 순사시험에 합격 후 문관시험에 도전,

5년 만에 합격해 순사부장이 되었고 해방전 경부로 진급하여 근무했다.



8.15 광복 후인 1946년 2월 2대의 미제택시를 보유하고 

택시회사를 경영하기 시작하였다.

1948년에는 2개 노선(광주시-장성군, 광주시-담양군)의 면허를 얻어 

버스운수업을 시작하였다. 

그 뒤 운수업 이외에도 타이어 제조 산업 등을 

통해 현재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을 키웠다.


1984년 별세하였다. 이후 장남 박성용이 그룹 경영을 물려받았다.


광주광역시 금남로에 생가가 남아 있다.

(나주에 있던 생가는 6.25 전쟁 때 파괴되었다.) 

이 집은 박인천의 부인인 이순정 여사가 생활하다가 

2010년 사망한 뒤엔 금호그룹 문화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순정 여사] 1910년생으로 2010년 5월 12일 향년 101세로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