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킹이 레벨 20에 진화하는 포켓몬으로,
모티브는 잉어가 급류를 타고 용문을 넘으면 용이 될 수 있다는 고사 등용문.
디자인상의 유래는 '코이노보리(鯉幟)'이다.
물고기 모양으로 바람에 나부끼게 매달아 놓는 일본 전통의 장식용 바람자루 겸 깃발이며,
주로 잉어 모양 디자인이 많이 사용된다. 애니메이션판에서 가끔 갸라도스 코이노보리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사살.
분류가 '흉악 포켓몬'으로, 그 얼빠진 디자인의 잉어킹이 진화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잉여탈출 흉악한 인상을 자랑한다.
인상만 그런 게 아니라 도감 설명을 읽어보면 진짜로 흉악하다.
진화하기 전에 잉여라고 놀림받았던 분노가 폭발한 걸지도?
애니메이션판에선 이 성격을 가지고 공박사와 오박사가 포켓몬의 성격이 선천적인 것인가 후천적인 것인가에 대해 싸운 적도 있다.
애니에의 첫등장은 1화에서 지우와 피카츄가 깨비참에게 쫓길 당시 계곡에 빠졌을때.
이때는 큰일 없이 지나갔다.
이후 상트안느호 에피서드에서 로이가 샀던 잉어킹이 버림받고 빡쳐서 진화한뒤
한지우 일행과 로켓단을 날려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나올때마다 굉장한 포스를 뿜어낸다.
다른 포켓몬들과 비교했을때 실로 무지막지한 덩치를 자랑하며 야생에선 떼로 몰려다닌다는 묘사까지 나와
어지간해선 손도 대기 힘든 상대로 등장한다.
여러모로 애니 특유의 외모와 강함이 비례하는 묘사의 수혜를 제대로 입은 포켓몬.
서양의 드래곤 콘셉트인 리자몽과 대조를 이루는 동양의 용 컨셉으로 보이는데,
성질이나 모습은 대체로 이무기에 가깝다.
이 덕분인지 용의춤을 자력으로 배우는 몇 안되는 비(非)드래곤 타입 포켓몬이기도 하다..
참고로 성질상 동양의 용의 성격에 가장 가까운 포켓몬은 할비롱과 디자인과 설정 양면에서 용을 닮은 레쿠쟈다.
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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