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러스의 가장 큰 단점은 페이스북과 비슷하기 때문에 굳이 옮겨갈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을 갖고 있는 사람이 트위터나 텀블러, 핀터레스트를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우는 많지만, 구글 플러스의 경우에는 흔치 않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사용자가 페이스북의 대안을 찾으면 가장 유사한 구글플러스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더 까놓고 말하자면 사람이 없다(...). 초창기에는 남자 공돌이들만 득시글거려 게이 플러스라고 자조하는 사람도 있었다(...) 2012년 5월 아이폰 앱 업데이트 이전까지 구글 플러스 모바일판 앱은 꽤나 까다로운 조작에, 이마저도 안드로이드/iOS 이외의 플랫폼은 네이티브 지원을 전혀 하지 않아서(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거의 전 모바일 플랫폼에 네이티브 혹은 준네이티브급 앱이 존재한다) 정작 구글 플러스가 처음 타겟으로 했던 직장인들, 즉 블랙베리 유저들 같은 코어층을 잡아오지 못했다. 게다가 좀 성급하게 만들었는지 초기에는 엄청나게 버벅거렸고... 하여튼 참 쓸 요인이 없었다. 물론 지금도 많이 없다(...). 그리고 다른 사람 구플을 들어가려고 링크를 클릭하면 자기 스트림으로 돌아가 버리는 등…
최근에는 구글의 과도한 구글 플러스 사용 권유로 인해 구글 플러스를 개신교 같은 느낌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제법 생기고 있다. 무리한 권유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
또 다른 문제는 스팸이 많다는 것이다. 페이스북도 그렇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으레 그렇듯이 구글 플러스에는 성인 사이트 소개나 성매매를 한다고 서클에 초대하는 스팸 메일이 오거나 자신을 마음대로 서클에 추가하는 경우가 있으니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차단해버리자. 스패머는 무시하는 게 상책이다. 아는 사람이 그런 걸 보낼 리가 없으니 십중팔구 계정이 크래킹 돼서 도용당했거나 원래 스패머일 것이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쓰레기라는 말이 적당한 서비스.
유튜브와 강제 연동이 되면서, 닉네임이나 채널 주소등을 구글 플러스 계정의 것으로 덮어 씌어버리거나, 유튜브 계정이 구글 플러스 닉네임과 강제 동기화 되어, 유튜브에 자신의 닉네임(구글 플러스 계정은 비지니스 용 등 별도 페이지가 아닌한 이름에 특수문자나 혹은 게임상에서 쓰는 튀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고 본인의 이름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을 사용하지 못하고 띄어쓰기가 들어간 본명으로 된다던지... 그리고 강제 연동이다 보니, 언링크하면 채널을 통채로 날린다던지, 구글 플러스가 강제 연동되기 전에 생긴 채널과 연동 후 채널의 설정이 달라서 이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생성 사용하던 유저는 혼란스러워 미칠지경.
페이스북의 등장으로 위기감을 느낀 구글이 구글 플러스를 과도하게 강요하고 있는데 이미 개인정보팔이로는 페이스북을 아늑히 넘어가는 악당 취급을 받고 있다. 크롬과 구글플러스가 연동된지는 오래고, 안드로이드 특성상 당신의 위치정보는 분간격으로 다 기록되고 있다. 수집만 하면 개인정보 보안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에게 원망살일은 없겠지만, 사실상 구글 플러스를 일관성 없이 기존 서비스에 엉켜놓고 강요시키는 지라 혼란만 증대된다. 거기다가 사실상 크롬과 크롬 원격 조정 앱, 안드로이드 등을 모두 통제할 수 있는 계정이라 구글 플러스 계정을 한번 털리면 자비없이 유튜브 계정, 데스크탑과 모바일 폰 까지 다털릴 수 있다. 구글 플러스 계정에 OTP 옵션이 있으니 웬만하면 쓰자. 구글 플러스는 연계 장치가 많아서 털리면 정말 위험하다.
앞서 말한 듯이 사실상 구글이 모바일-SNS 기반 서비스들을 전부 구글 계열로 독점하기 위한 일환이라 'Don't be Evil'은 어따 씹어먹었냐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크롬과 크롬의 확장 앱들로 데스크탑 정보들을 이미 많이 긁어가고 있고, 안드로이드에서 구글+로 자동으로 사진을 긁어가고, 동의시 SMS채팅 또한 대체할 수 있다. 거기에 위치정보와 검색 정보도 기기 계열을 가리지 않고 구글로 로그인한 순간 다 기록되어 있으니... 이러한 기록들은 구글 히스토리나 구글 계정상에서 다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계열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면 하루도 빠짐없이 이동 경로가 전부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랄 수 도 있다.
하지만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유럽에서 비판받고 있는 점이 있어서인지, 히스토리 기능이나, 개인정보 기능들 역시 설정에 가면 위치전송을 끌 수 있다. (play service나 위치 설정란에 구글 전송을 옵션을 체크해제하면 된다. ) 강제연동이라지만, 통합 외의 개인정보중 민감한 정보는 당연히 선택사항이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서버는 정부가 맘대로 열람할 수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는 오히려 구글의 보안이 무엇보다 뛰어날 수 있다. 당장 Gmail과 텔레그램을 쓰는 사람은 반동분자의 특징이라고 했던 경찰서 내부지침에서도 알 수 있다. 구글의 개인정보는 당연히 구글의 광고사업과 검색기능개선에 쓰이며, 함부러 제3자에게 넘기지 않는다(고 하고는 있다.). 경찰의 협조 요청시 관련 정보만을 추려서 알려주고, 무슨 정보를 알려줬는지 이메일로 안내한다고 한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는 구글의 개인정보 수집에 대해서 과히 민감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네이버나 다음은 아예 경찰 협조 요청시 아예 계정 생성때 부터의 모든 정보를 죄다 줘버린다. 사용자에게 알려줌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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