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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데이터/세상과의 소통

황우석 언론플레이

전성기 때의 황우석은 언론을 적절히 이용하여 

자신의 유명세를 불리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난치병, 불치병 환자의 가족들과 만나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는데 

대표적으로 클론의 강원래를 일으킬 수 있다는 말도하고


당시 독재정권 시절에 고생해서 얻은 후유증과 고령의 나이로 건강이 안 좋았던 김대중 前 대통령을 만나서 치료할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학수 PD가 쓴

 '여러분! 이 뉴스를 어떻게 전해 드려야 할까요?'에서는

 황우석이 장애인 소년

( 교통사고로 반신불수 상태, 평생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하는 아이였다)에게

임상 실험을 제의했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나온다.


이 줄기세포라는 것 자체가 암세포가 될지도 모르는 위험한 물건이다. 

실용화 단계까지는 얼마만큼 걸릴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인데 

그걸 십대 소년에게 임상실험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게 얼마나 황당한 말이냐면 

한 마디로 이제 막 뒤집기를 시작한 아기에게 철인삼종경기에 나가라고 권유하는 꼴이다.


무엇보다 황교수는 의사가 아니다! 

오죽하면 같이 연구한 미즈메디의 노성일이 아직 연구는 초기단계일 뿐 

임상을 운운할 때가 아니니 설레발 좀 그만 치라고 말했을까. 


"과학은 조국이 없지만 과학자에겐 조국이 있다."

라는 압박적인 제목의 책을 쓰기도 했다.








황우석의 위기와 몰락


전체 사건 일자는 다음 참조 믿기지 않는 거짓말의 스펙터클 

(한겨례21, 2005년 12월 19일, 신윤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