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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데이터/세상과의 소통

정수빈 플레이 스타일

두산 베어스 No.31
정수빈(鄭秀彬 / Soo-bin Chung)
생년월일1990년 10월 7일
출신지경기도 수원시
체격175cm, 70kg
학력수원신곡초 - 수원북중 - 유신고
포지션중견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09년 두산 베어스 2차 5라운드 전체 39순위
소속팀두산 베어스(2009 ~ 현재)
응원가

입장시 : Boys Like Girls - The Great Escape 
타격시 : Beach Boys《Surfing U.S.A.》잠실여고 교가

 


정수빈 플레이 스타일

프로 입단 당시 타격 기술이 거의 완성되어 있어 딱히 손 볼 곳이 없었다고 한다. 임팩트 순간에 손목을 돌리면서 타구를 띄우는 기술이 준수하여 작은 체구에 비해 장타가 심심찮게 나오는 편이다. 타격폼을 수시로 바꾸는데[18], 특히 2014년 시즌 후반부터 서건창의 타격폼을 흡수해 공을 끝까지 놓고 치는 테크닉을 익히게 되었으며 더욱 더 투구 대처 능력이 상승하였다. 다만 여름에는 타격 쪽으로 정말 안 풀린다는 게 답답할 노릇. 여름에는 그야말로 지명수비의 대표격이다. 오죽하면 팬들이 쟨 7월 쯤에 한 달 정도 여름방학 주면 시즌 3할은 그냥 찍을 것이라고 하겠는가(...) 저래놓고 봄, 가을에 몰아쳐서 매년 여름에 그렇게 불도저급 삽질을 하고도 시즌 타율 3할 언저리에 리그 전체 30위 즈음에 맞추기는 한다. 특히 시즌 막판 순위싸움이 치열한 가을에 불가사의할 정도로 몰아치는데, 본인도 2015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단상인사에서 "제가 가을에 야구를 잘합니다. 가을전어가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라 하기도 했다. 헛웃음이 터질 만도 하지만

진짜로 엄청나게 잘 해서 할 말이...



수비는 국내 최상급. 밑에서 얘기할 주루 툴과 함께 이 빼어난 수비 툴로 데뷔시즌부터 외야 주전 자리에 구멍이 나면 좌중우 어디든 땜빵으로 구르면서 1군에 붙어있을 수 있었다. 체구가 작은 편이라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가 남들보다 많기는 한데(...) 그 대신 뛰어난 타구 판단 능력과 순발력으로 이를 커버한다. 빠른 발 덕분에 수비 범위도 굉장히 넓으며 고교 때 투수로도 뛰었기 때문에 어깨도 매우 좋다. 그렇다고 송구 정확도가 노답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보살도 꽤 기록한다. 특히 다이빙 캐치에 있어서는 달인 급으로, 이게 빠른 발과 합쳐지면 그 드넓은 잠실 야구장 외야의 좌/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몸을 날리며 훔쳐내는 엄청난 플레이가 나온다.[19] 덕분에 네이버 스포츠가 게시한 2011 프로야구 호수비 장면 1위, 2012 프로야구 명장면 1위/9위/38위, 2013 프로야구 호수비 장면 1위/보살 장면 10위, 2014 프로야구 호수비 장면 1위를 싹쓸어가기도 했다. 과연 좋은수비 정수빈[20] 또 보기완 다르게 내구성은 금강불괴고 부상을 당해도 짐승같은 회복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종욱 미니미, 외야수판 홍성흔 활동량이 많아야 하는 중견수 자리에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할 수 있다. 2013년까지만 해도 경험 부족으로 이종욱, 고영민같은 팀 내 최고 수비수들에 비하면 좀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었으나 이후 이종욱이 NC로 이적하고 고영민이 노쇠화되며 남은 정수빈의 수비가 고평가를 받게 되었고[21], 국내 중견수 수비 톱 클래스를 논할 때 빠지지 않을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다. 수비가 강점이라는 것은 본인도 매우 잘 알고 있으며, 2015년 한국시리즈 당시 손가락에 공을 맞아 부상을 당하고 지명타자로 출장할 때도 "제일 자신 있는 게 수비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비도 준비하겠다." 라고 하기도 했다. 지명타자 자리에서도 수비를 잘 한 건 함정



발이 빠른 만큼 주루 능력도 수준급이다. 고변태를 연상시키는 주루플레이
한 경기 최다 내야안타(4개)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번트안타도 심심찮게 뽑아낸다.[23] 도루 또한 '15시즌 기준으로 7시즌 연속 두자릿수를 넘겼다.
특히 3루타가 굉장히 많은데, 데뷔시즌부터 매년 꾸준하게 6~8개씩을 쳐내고 있으며 2015년 9월 24일, 만 24세에 통산 3루타 49개를 기록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15시즌이 끝났을 때 기준으로 통산 3루타 개수가 통산 2루타 개수의 절반을 넘어가고, 아무리 선수 본인이 홈런타자가 아니라지만 통산 홈런 개수의 3배보다 통산 3루타 개수가 더 많다(...) 이 기록은 위에 첨부된 차트에서 보다시피 '15시즌이 끝난 현재 역대 공동 5위이자 현역 선수들 중에서는 김주찬과 함께 공동 1위. 역대 공동 3위인 김광림정수근의 기록은 딱 1개 더 많은 50개, 역대 2위인 김응국은 12개 더 많은 61개인데다 현역 중 비슷한 3루타 개수를 가진 김주찬이종욱이용규 등은 정수빈보다 나이가 많아 주루 툴에 하락세가 오기 시작했고 3루타 생산 면에서도 뒤떨어지기 때문에 역대 2위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1위인 전준호의 경우 100개라는 압도적인 개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선수생활을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페이스이다.





참.. 내취향이다...


WANZ-092 



쿠라타 마오(Mao Kurata, 倉多まお) 

생년월일 : 1994년 3월 7일 

출진지 : 아키타현 

혈액형 : A형

신장 : 154cm

사이즈 : B 95cm(H컵) W 58cm H 87cm 

데뷔년도 : 2012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