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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것이니 이상증상이 아니다.



소변과 똥은 다른것이다. 

오줌/소변(小便)/뇨(尿)/쉬(어린이말)/urine/piss(비속어)/pee(어린이말)]


배출 후 왠지 모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오줌 자체는 액체인 물이 99%이다. 

물은 비열(열을 저장하는 능력)이 높은 액체로 소변을 보고 나면 

열을 많이 가지고 있던 수분도 같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실제로 체온이 다소 낮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불어 오줌을 배출하고 난 후 

몸이 자연적으로 부르르 떨리는 현상이 있는데,

이는 오줌으로 인해 체온이 배출되어 급격히 체온이 낮아졌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 열을 내려고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것이니 이상증상이 아니다. 


이는 오랜 세월 본능적으로 자리잡은 행위인지라 

충분히 오줌으로 인한 열손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따뜻한 곳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올 수 있다. 


참고로 겨울같이 추운 날씨에는 체온과 기온의 차가 심해지는데 

이렇게 되면 체온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진다. 

이런 비효율적인 상황을 막기위해서 

뇌가 자주 소변을 배출하게끔 하여 체온과 기온의 차이를 줄여준다. 

그래서 겨울에 소변을 보고나면 일시적으로 추위를 덜 느끼게 되고, 

추위를 덜 느끼게 된만큼 신체의 열 생성속도도 저하되므로 

급격한 ATP소모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투바어로 태평양은 "Oojum Okean"라고 한다.

그냥 평화로운 바다라는 뜻이지만 발음을 해 보면 '오-줌(...) 오케안'이 된다. 오줌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