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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은 매우 깨끗한 물이다. 그렇다고 해서 손 안씻는 변명으로 쓰진말자


소변과 똥은 다른것이다.

오줌/소변(小便)/뇨(尿)/쉬(어린이말)/urine/piss(비속어)/pee(어린이말)



세균이 없어 소독에도 쓰이는 것을 보면 

사실 오줌은 매우 깨끗한 물이다. 

수돗물 등의 우리가 일반적으로 손씻을때 사용하는 물에도 

미량의 세균은 있기 마련인데 오줌은 전혀 없으니 말이다.

오줌이 정말 더러운 것이었다면 소독 등으로는 전혀 쓰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오줌은 물보다도 깨끗하다.

그런데 더럽다고 오인 받고 있지 

그렇다고 해서 손 안씻는 변명으로 쓰진말자 

어디까지나 자기혼자만 괜찮은거다 

자신의 피를 타인에게 묻히려는 행위와 다를게 없다


하지만 배설물 중 가장 독성이 강력하다.

비록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꾸었다고는 하지만 

소독에 쓰일 정도면 말 다 한 셈...

이런 독성 때문인지 오줌을 오래 참으면 몸에 안 좋다는 말이 있고

티코 브라헤같은 경우는 실제로 오줌을 너무 오래 참았다가 죽었다.

심즈 1의 욕구 패러미터중

'용변' 항목에 나오는 세상에 이거 참는 것만큼 멍청한 짓도 없다.라는 설명이

전혀 틀린 게 아니다! 

유태인들의 탈무드에도 오줌은 단 1분도 참지 말라고 쓰여있다.


참고로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오줌을 액체로 착각하고 있지만 

물이 부족한 곳에 사는 생물들은 요산 등의 고체로 배출하기도 하고 

물이 넘처나는, 가령 물 같은 곳에 사는 생물들은

굳이 요소나 요산으로의 전환 과정을 생략하고 암모니아를 그대로 배출하기도 한다.


새의 배설물의 경우 요산. 

흔히 새똥이라고 하지만 실체는 똥+오줌이다

그리고 성분으로 따지면 땀의 경우 묽은 오줌이다.


[묽은오줌?]

물론 생성하는 기관의 차이 때문에 

오줌에 들어가는 몇몇 성분은 빠지므로 

순수한 묽은 오줌이라고 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