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밀어주기는 계속된다
2회에 이어 이번 3회에서도 김소혜 몰아주기는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개인인터뷰 분량은 많았고 등급심사때도 굳이 안비춰주어도 되는 장면에서도
계속해서 소혜를 원샷으로 비추는 장면이 많았고
팀배틀을 위한 연습이 시작되자 김세정이 소혜를 1:1로 지도하는 장면을 통해 분량을 많이 확보했다.
게다가 이과정에서 가르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세정의 말을 넣으며
소혜가 가능성이 있는 아이라는 점을 은근 강조하는 듯한 편집을 보여줬다.
그나마 2회에 비해서는 약간 줄었다고 할 수 있으나,
여전히 소혜를 주인공으로 느끼게 할 정도로 소혜의 분량이 많았다.
심지어 A팀 센터가 된 최유정 조차 개인 인터뷰 한번 없고 카메라에 잘 안나오는데,
F팀이 되어 회색옷을 입고 바닥에서 배경으로 등장하는 김소혜 위주로 방송이 진행 된다는 것은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없는 부분.
최유정은 그렇다고 치고 바로 뒤에 있던 김세정, 주결경은 아예 묻혀 버렸다.
이 베스트3 멤버의 총 카메라 분량이 F팀 김소혜의 분량보다 적다면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시청자들도 더이상 참기 힘든지 네이버 기사에도 악플이 꽤 많았으며
이럴바에는 프로그램 이름을 '프로듀스 김소혜'로 바꾸자는 얘기까지 나올정도.
소혜의 성장스토리에 제작진이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김다니 밀어주기도 계속된다
김소혜 밀어주기에 이어 김다니 밀어주기도 계속되었다.
특히 Pick me 개인안무영상에서 가창력에 있어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인 김다니가 결국 A로 승격이 되었다.
트레이너들의 심사평에서도 다니의 가창력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고 결국 다니가 A로 상승.
난주부터 실력에 비해 지나친 다니밀어주기가 계속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번주에 다니가 결국 논란속에서도 A를 획득하며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위에서 이미 언급한 것 처럼 Pick me 개인 동영상에서
김다니는 댄스와 보컬중 하나를 잘한다며 등급이 올라가고,
김주나는 둘중 하나를 못한다는 이유로 등급이 내려간다.
김주나 등급 강등이 잘못 되었다고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연습생들을 둘다 잘해야지 등급이 올라가고, 한가지가 부족하면 강등이 되는데,
김다니만 희한하게 누가 들어도 보컬이 부족한데 고평가 받고 있다.
종합하자면 PD가 밀어주는 것은 김소혜이고, 심사위원이 밀어주는 것은 김다니라고 할 수 있다.
그 증거로 심사위원이 밀어주는 김다니는 방송분량의 대부분이 그것도 심사위원들이 황당할 정도로
김다니를 찬양하는 부분만 나와 안티가 양산된다.
심사위원들은 김소혜에게 악평만 하지 발전이 있다는 식의 좋은 평가는 하지 않는다.
물론 그룹을 결성할려면 댄스, 보컬, 래퍼, 외모 담당 등이 적절하게 잘 조합돼야 한다.
절대 메인보컬 11명이 그룹이 결성되는 것이 아니다.
2회 문서에도 이미 언급되었지만 김다니는 충분히 베스트 11 안에 들만한 매력을 갖고 있는 멤버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의 이해가 안가는 노골적인 밀어주기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대거 안티로 만들고 있다.
그러니 제발 김다니 좀 가만히 내버려둬
'현장 심사'만으로 현재 투표에 1000표를 추가로 준다고?
만약 이 특혜로 인해 다음주에 마감되는 1차 국민 프로듀서 투표 결과에 영향이 있었다면,
프로그램의 원래 취지인 '국민이 선택하는 걸그룹'의 목적성과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목해야 할 사안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을 통해 추론해볼 때,
현장에서 받은 표와 이긴 팀에게 제작진이 수여하는 1000표가 실제 인터넷 투표 수에 합산되어
1차 평가순위가 결정된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어드벤티지를 제공해버리는 것은
제작진이 그토록 입에 닳도록 말해왔던 시청자 아 죄송..
국민 프로듀서님들 투표 100%라는 방식을 제작진 스스로가 깨는 자가당착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3회가 끝나고 1~2위를 차지한 전소미 양과 김세정 양의 득표 수 차가
350만 표 중 단 200표 수준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해보자.
지금 이 상황에서 그 아래 순위, 특히 상위권에 근접하는 순위는 득표 수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만약 '1000표'가 우승한 팀에게 '현장투표를 합친 팀의 결과로서만' 주어졌을 때,
그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의 표가 무의미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충분하다.
제작진의 입장도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긴 팀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등급 평가를 통해 보여왔던 모습과 어느 정도 상통하고,
이 프로그램의 특성상 불가피하다고 본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심사 방식,
그리고 한정된 방송 시간 속에서 판단해야 하는 수많은 시청자들의 표를 가볍게 무시하고
현장 심사위원단 1000명의 선택(사실 알고보면 1000명도 안 된다. 표 수 합쳤을 때 많아야 500이 겨우 넘었다.)
만으로 갑자기 1000표를 추가해서
1차 평가순위는 물론, 방출자를 결정한다는 발상은 최종 결과 산출시 공정성에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생각해보면, 진 팀 중에서 인터넷 투표가 낮은 멤버들을 떨어뜨리는 방식 등
다소 유연한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 같은 결정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다.
프로듀스 101/3회 짜증. 계속 시청하고 있는나도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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