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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비판과 논란 "찌릉찌릉" 일베용어 논란

홍진호 비판과 논란 "찌릉찌릉" 일베용어 논란 



"찌릉찌릉" 일베용어 논란

2014년 1월 7일에 

홍진호가 변호인을 보고


트위터에 "변호인 보고왔다. 

추천들이 많았던만큼 재미도있었고 몰입도 잘한듯.

다만 영화주제가 그러하듯 

조금씁쓸찌릉찌릉하는거만 빼면~"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여기서 '일부 네티즌'들과 여성시대 등지에서

"찌릉찌릉"이 일간베스트에서 사용되는 용어라는 드립주장이 제기되었고 

이 때문에 홍진호의 트위터가 공격당했다.

찌릉찌릉 사태를 일으킨 첫 트윗.


일베 내에선

"우리가 쓰지도 않는 단어가 왜 일베용어냐 ㅋㅋ"라는 반응이었다. 



평소에 일베와 사이가 좋지 않던 오늘의 유머나 엠팍등 

진보적 성향의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단어가 왜 일베용어냐는 반응이 많았다. 


인터넷에서 검색만해도 찌릉찌릉이란 단어는 

온갖 사람들이 쓰는 단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홍진호 본인 역시 그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때 

이런 어휘를 사용하는 것도 어색하지 않은 나이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성시대 카페 내에서는 이전 나캐리 민주화 발언을 들추면서

상대적으로 논란이 길어졌다.



이러한 논란을 재기한 것은 정말로 '일부 네티즌'들이다. 실제로 '찌릉찌릉이 왜 일베용어냐?'라는 입장이 대부분의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중론이었다. 정작 일베 내에서도 이게 왜 일베 용어냐고 어리둥절해 했으니 말 다 했다.




논란이 커지자 홍진호는 

이후에 트윗들로

"난 일베하지 않고 내 기분을 표현한거다."라고 밝혔다.


이준석이 남긴 깨알같은 위로는 덤.


그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인터뷰까지 나왔다. 

홍진호 “자꾸 일베 일베… 이런 식의 매도 곤란해”


 여담으로 이 인터뷰에서 


"일베와 상종하기 싫다"고 언급했음에도


오히려 일베에서 홍진호가 일베를 할 리 없다고 감싸주는 기이한 장면도 연출되었다. 


(1베일리 없다. 2베라면 몰라도) 


사실 홍진호가 선수시절때부터 


활약하는 것을 지켜보며 성장했던 20-30대 남성들 중에 


콩까 혹은 콩빠그리고 둘 모두를 아우르는 콩까빠들의 수가 상당하고,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켜본 홍진호라는 개인에 대한 믿음 때문에


단순히 자기들이 쓰는 사이트의 평판보다 


자신의 어릴적 우상인 홍진호를 우선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이후 홍진호와 더 지니어스에 같이 출연했던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SNS를 통해 홍진호에게 

자신이 친한 동생과 제작중이던 

일베용어 분석기를 보냈다.


문제라면 이놈의 일베용어는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기때문에 매우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까는 용어도 일베용어로 판별한다;;